경기도, 2023년 주민주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 5개소 선정
(기존) 이천 산수유마을, 파주 질오목마을,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신규) 포천 산정호수 일원, 김포 하동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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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4-13 13:27 댓글 0본문
* 포천 산정호수
*사진) 김포 하동천 생태탐방로
경기도가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이천 산수유마을 ▲파주 질오목마을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포천 산정호수 일원 ▲김포 하동천 일원 등 5곳을 선정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명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거점 운영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득 창출 방안 마련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지 육성에 목표를 뒀다.
이번에 선정된 총 5곳 중 기존 생태관광거점 대상지였던 이천, 파주, 가평 등 3곳은 앞으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보수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상품화 등을 위해 거점당 45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인 포천, 김포는 보유 자원의 특색을 고려한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거점당 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사업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포천시는 산정호수 대자연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생태관광을 사계절 내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는 하동천 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연꽃 등 생태관광자원을 육성해 주민협의체 협업을 통한 신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와 관련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야외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9~2022년 총 9곳의 거점을 조성했다. 이번에 신규 거점 2곳을 추가하면 도내에는 총 11곳의 생태관광 거점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 선정 지역 9곳은 ▲이천 산수유마을 ▲파주 질오목마을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연인산마을 ▲연천 삼곶리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