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 발전 상생 해법 함께 찾아 나가자”
13일 경기북부 3번 국도(평화로) 공유 4개 시장ㆍ군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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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4-14 14:39 댓글 0본문
* 공동 합의문 모습
경기북부 3번 국도(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의ㆍ양ㆍ동ㆍ연천 4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 현안 해결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13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평화로를 동일 생활권으로 하는 시ㆍ군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김동근 의정부시장ㆍ강수현 양주시장ㆍ박형덕 동두천시장ㆍ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시ㆍ군 간의 산업, 환경, 교통, 관광 등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들 시ㆍ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그동안 지역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와 관련 ″동두천ㆍ의정부ㆍ 양주ㆍ연천 지역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과 수도권에 적용된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4개 시ㆍ군은 공동 생활권으로 정책 공조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크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모아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4개 시ㆍ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공동 합의문에 담아 서명하고 공동 건의문을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