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 '보령시 삽시도마을'과 '인천 중구 큰무리마을 실미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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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20 08:43 댓글 0본문
삽시도마을의 진너머 해수욕장
큰무리마을의 실미도해수욕장
7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시원한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삽시도마을과 인천 중구 큰무리마을을 선정하였다.
먼저 화살을 꽂아놓은 활처럼 생겼다고 하여 ‘삽시도(揷矢島)’라 불리는 충청남도 보령시 삽시도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바지락, 낙지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조개껍질과 유리병을 활용한 공예체험 등 실내·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마친 후 삽시도둘레길을 산책하면 삽시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황금곰솔, 면삽지를 볼 수 있고, 백사장과 소나무 숲, 그리고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진 진너머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을 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도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두 번째 여행지는 갯벌체험은 물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큰무리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서해안의 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돌게, 소라 등을 잡을 수 있고, 산림욕이 가능한 실미도해수욕장과 바다 위를 걷는 무의도 해상탐방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호룡곡산 등 관광지가 가득하다. 무의대교를 건너기 전,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카페뮈’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7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