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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도시권 출ㆍ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경기연구원, 광역 출ㆍ퇴근 통행시간 단축과 혼잡완화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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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2-06 15: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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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의 출ㆍ퇴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요 광역 교통축과 광역 교통수단의 확충이 중요하고, 광역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연계 교통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


이는 경기도의 인구가 급증하고 주거지와 직장이 분리되면서 광역 통근통행이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생활권을 넘어서는 광역 통행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도시권 출ㆍ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통근자 중 약 25.5%가 서울과 인천으로 광역 통행을 하고 있으며, 수도권 통근통행이 점점 더 광역화되고 있다. ​


또 서울ㆍ인천ㆍ경기에서 통근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비율은 각각 24.5%와 20.4%, 23.8%인 것으로 나왔다. ​


장거리 통근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1시간 내에 광역 통행을 목표로 삼고, 이에 맞는 교통망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경기도의 최근 통근 통행량은 연평균 3.6% 증가하며, 수도권 3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승용차 이용 비율도 76.6%로 가장 높았다. ​


관련 통신자료에는 경기도에서 서울 방향으로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강남 88.8분, 강북 108.6분, 여의도 91.7분이어서 모두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


이에 연구원은 경기도와 서울 간 1시간 내 광역 출퇴근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먼저 GTX 기반의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 방안이다. ​


이번 연구에서는 GTX 1+2기 및 GTX 플러스 노선을 도입하면 경기도와 서울 간의 평균 통근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


강남은 52.2분, 강북 55.9분, 사당 53.9분, 여의도 54.2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


결국 이를 위해서는 환승 시스템 구축과 연계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


둘째로는 대중교통 중심의 1시간 출퇴근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BRT 시스템 도입, 환승센터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


경기와 서울 간의 혼잡 문제는 대중교통 전용차로와 환승센터 부족으로 인한 높은 승용차 의존도가 그 원인이라고 했다. ​


따라서 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경로를 단순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


셋째는 단말교통 활성화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 등 단말교통 수단은 접근성과 교통수단의 다양성을 제공하지만, 이용규범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주행 도로 확보, 모빌리티 허브 조성,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


넷째로는 지상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동시간을 55~57% 단축하기 위해서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경기도 UAM 도입을 위해서는 버티포트(수직이착륙용 도심공항) 입지 선정이 핵심 과제이고, 무엇보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


다섯째는 경기도의 출ㆍ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로 서비스 수준 개선과 지하도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


특히 서울과 경기 통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광역지하도로 사업이 서울시 및 국토부 사업과 연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


또 수도권 순환 축과 방사 축을 아우르는 광역 지하도로망 구상 필요성도 언급했다. ​


마지막으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물류 운송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


이에 대해서는 수도권 물류창고의 95%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에 위치하고, 서울로 가는 주요 택배 배송센터의 58%가 경기도에 있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경기도 물류센터와 서울 도심의 물류수요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활용 지하물류 운송망 구상을 제시했다. ​


김병관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출ㆍ퇴근 광역통행을 위해서 주요 광역 교통축과 교통수단의 확충이 중요하지만 이들 광역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연계 교통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


이어 “UAM, 자율주행차 등 신교통수단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한 수도권 첨단 광역 교통망 구축 시도도 필요하다”며, “출ㆍ퇴근 광역통행을 위한 교통시스템 공급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통행을 감소시키는 수요관리 정책도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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