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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철 해산물 ‘비브리오패혈증균’ 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어패류 생식, 상처 통한 감염 위험. 당뇨병ㆍ간질환자 등 고위험군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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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6-05 14: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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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균 분리 모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지난 달 20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균을 검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023년보다 약 한 달 정도, 2024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감염 사례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으로 집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과 오한ㆍ복통ㆍ구토ㆍ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ㆍ발진ㆍ괴사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그리고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 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균은 염도 1~3%의 해수에서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이다.


따라서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한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해양 활동 시에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놀이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종섭 수인성질환팀장은  이와 관련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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