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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와이-미 서부 가는 하늘길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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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20 07: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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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강릉↔니가다간 동해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가 그동안 심야시간에만 운항할 수 있었으나, 10월20일부터는 주간시간대 중 군 훈련이 없는 때에도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 훈련이 없는 휴일에는 24시간 동안 제약없이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민항기의 우회비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일 항공당국간 협력회의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9월15일 한-일 관제소간 실무 양해각서를 최종 체결했다.

이번 확대 운영되는 동해 직항로는 1977년 최초 임시비행로로 설정돼 2007년 국제민간항공기구로부터 정식항공로(L512)로 승인받았으나, 일본측 군 훈련 등을 이유로 심야에만 운영됐었다.

이번 합의로 미국 서부·하와이·일본 북부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기존 항공로 운항 대비 약 7분(약90Km)의 비행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어 연간 약 21억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9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승용차가 서울 부산을 약 13만 차례 주행시 배출되는 양으로, 어린 소나무를 약 335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한-일 뿐만 아니라 한-중 등 인접한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민간항공기가 보다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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