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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버스 빈자리 스마트폰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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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7 11:09 댓글 0본문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여유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M버스 여유자리에 대한 정보를 하반기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로 운행되는 M버스는 여유자리가 없을 경우 탑승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여유자리가 없으면 몇 대의 버스를 통과시키고 여유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M버스 좌석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여유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정류장에서 대기하지 않고도 미리 여유자리를 확인하고 필요시 다른 버스 등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M버스 여유자리 정보는 우선 경기도에서 하반기부터 ‘경기버스정보 앱(APP)’과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인천지역을 운행하는 M버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대중교통이용의 편의증진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서비스에 대한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