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가…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족구병 증가…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4-30 07:24 댓글 0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준수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여름·가을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혀, 잇몸, 얼굴,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1월부터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제16주(4월 13일∼4월 9일)에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수(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3.9명까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명 보다 1.3명 늘어난 수치이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영·유아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무기력증·호흡곤란·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해 작년에 비해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족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염기간인 발병 후 1주일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판용기자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