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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 있으면 먼저 콜센터로 연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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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08 05: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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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메르스 발생병원 전면 공개와 관련, 공개한 의료기관을 위험시기에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이 있더라도 절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며 콜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는 7일 현재 64명, 발생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18개)까지 합한 경우 24개소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 중 평택성모병원(37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라며 이들 의료기관을 위험시기에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이 있을 경우 경기도 콜센터(031-120),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조사와 동일하게 시도에서 추적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신고를 한 국민에 대해서는 건강상태 확인, 병원방문 이력 확인 등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조치하고 이 기간동안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학생, 직장인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방문일로부터 14일간은 자가격리기간을 적용해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않도록 안내하고 특히, 학생의 경우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결석처리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증상이 있는 국민들이 임의로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지 않고 콜센터에 연락해서 의료진이 방문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 경유병원은 18개소이며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으로 이용에 문제가 없으며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병원내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밀착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와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력 하에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를 찾아내고 이들까지 망라해 추적관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복지부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역학조사를 통해 밀착접촉자를 추적관리하며 자택격리(무증상자) 또는 격리병원 입원과 검사(유증상자) 등을 통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는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중복과 혼선으로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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