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상수원, 조류주의보 발령“수돗물 끓여드세요” > 주요뉴스

가뭄과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2015년 6월 30일자로 한강수계 잠실수중보 아래 한강하류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2015년 7월 7일 14시를 기해 잠실수중보 하류 전 구간에는 조류경보가 우리시 상수원 취수구역인 잠실수중보 위 잠실대교부터 강동대교까지 한강상류구간에도 새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올림픽대교 남단에 위치한 성남시 풍납취수장에서도 조류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시 복정정수장에서는 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가 대사과정에서 분비하는 맛․냄새 원인물질인『지오스민』을 잡기 위해 전직원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주야로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류경보제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정수처리제 확보와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여 조류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지오스민』은 인체에 위해성은 없으며『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경우 100℃에서 3분정도 끓이면 완전히 없어지므로 당분간은 끓여서 드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