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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용접 등 시험없이 능력만으로 자격증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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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12 08: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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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미용사, 용접기능사 등 15개 종목은 과정평가에 합격할 경우 별도의 자격시험을 보지 않아도 자격증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행 종목에 이·미용사, 용접기능사 등 15개 종목을 추가해 올해 기계분야 15개 종목과 합해 내년부터는 총 30개 종목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16년 시행대상 추가 종목은 관계부처, 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산업별 협의체(ISC) 등의 추천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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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6년까지 모든 특성화고가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교육을 실시토록 추진할 예정으로 이들 특성화고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사 종목 위주로 추가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통과할 경우,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지난해 5월 20일 도입됐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국가가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현재 23개 교육·훈련기관에서 32개 과정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교육·훈련생들은 과정 중에 수시로 평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힘들지만,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이 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NCS에서 제시하는 필요한 직무능력들이 교육·훈련과정에서 교육·훈련생과 가르치는 사람의 지속적인 교류 및 평가, 피드백을 통해 숙련되고 내실화 되도록 유도한다.

이로써 ‘시험을 잘 보는 인재’ 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을 잘 하는 인재’를 배출해 궁극적으로는 일과 교육·훈련, 자격이 연계된다.

고용부는 “지정된 교육·훈련과정을 분기 1회 이상 모니터링하는 등 내부평가 결과에 대한 확인 및 교육·훈련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한 관리를 지속 실시해 수준 높은 자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매년 시행결과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성공모델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과정평가형 자격 대상 종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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