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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거래 119만건…2006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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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14 04: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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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119만 3691건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8만 8000건으로 전월 대비 10.2% 감소, 전년동월 대비로는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주택매매거래량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및 지방은 전년대비 각각 32.4% 및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5.0% 증가, 지방은 16.6%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아파트는 14.0%, 연립·다세대는 33.5%, 단독·다가구는 25.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13.6% 줄었고 연립·다세대는 27.8%, 단독·다가구는 13.0% 늘어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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