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그 원인과 생활 습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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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09 08:13 댓글 0본문
아무리 힘을 주어 일을 보려고 해도 끝내는 실패를 하고 그의 욕구 불만을 변비로 표시하고는 그냥 화장실을 나오지요. 변을 보지 못한다는 것만큼 어떻게 보면 큰 고통도 없습니다. 흔히 변비만 해결되고 살이 빠지고 건강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장부터 튼튼해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변비는 허약형과 실체형의 변비로 나뉩니다. 그러한 것들을 세부적으로 적어보면
[한방으로 바라본 변비 유형]
△ 허약형
① 기허형 : 평소 무기력하고 음식섭취와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변비 유형
② 혈허형 : 안색이 창백하고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변비 유형
③ 기혈양허 : 무력하고 기운이 없으며 안색도 창백한 쇠약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변비 유형.
△ 실체형
① 간기울결형 :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심해지는 사람.
② 숙식형 : 상습적으로 잘 체하지만 그에 반해 음식섭취는 많이 하는 사람
③ 열성형 : 위와 장에 열이 많은 사람. 대변이 굳고 물도 많이 마시는 사람.
④ 한성형 : 위와 장에 찬기운이 가득함 사람. 늘 배가 차고 심한 통증이 오는 사람.
이러한 변비는 대개 불규칙한 배변 습관이 문제이거나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 치료를 위하여 한의원에 내원하는 분들을 보면 이러한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지요.
변비의 한방 치료는 우선적으로 각 유형에 따른 원인을 제거하고 동시에 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려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탕약을 처방하거나 환약을 주기적으로 복용을 함으로써 몸에 부담이 없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자연스럽게 변을 보도록 만들어주지요.
이러한 치료와 연계하여 환자 자신도 변비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침을 거르지 말아야 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변을 참지 말고 변의가 있으면 화장실에 가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변비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식사후에 바로 눕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상 노력을 하여야 하지요.
흔히 변비를 치료하기 위하여 인위적인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은 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기에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자제를 해야 합니다. 아침에 가뿐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변비부터 해결하고 화장실에서부터 하루를 쾌통하게 시작을 해보시죠.
강남행복 한의원 원장 이종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