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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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0-10 20:54 댓글 0본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7일간의 열전이 10월 12일(금) 오후 6시,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의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으로서, 1920년의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일본인이 조직했던 ‘조선체육협회’에 대응할 단체가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가 창립되었으며, 첫 번째 행사가 1920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됨.
전라도 개도(開道) 천 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이북 5도민 등 2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택견)의 경기가 열린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