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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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1-22 07:40 댓글 0본문
경찰청이 최근 3년간(2017~2019년) 설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설 귀성길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및 사상자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은 평균 교통사고(755건)와 사상자(1,096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교통사고 461건, 사상자 795명 발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주요 항목인 음주운전·졸음운전·고속도로상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설연휴 일평균 교통사고사망자 : ‘15~’19년 평균 8명 → ‘20년 4명(목표)
구 분 | 5년 합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설 연휴 | 28일간 | 2.17∼2.22 (6일) | 2.5∼2.10 (6일) | 1.26∼1.30 (5일) | 2.14∼2.18 (5일) | 2.1~2.6 (6일) |
사망자수 | 228 | 57 | 60 | 43 | 37 | 31 |
일 평균 | 81.4 (1일 8.1명) | 9.5 | 10 | 8.6 | 7.4 | 5.2 |
지․공 입체단속
과속·난폭 운전 등 고위험행위와 갓길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해 암행순찰차(24대), 경찰 헬기(11대), 드론(10대) 등을 활용한 지・공 입체 단속을 추진한다.
응급환자 후송
소방방재청의 소방헬기(29대), 보건복지부의 닥터헬기(7대) 및 119구급대(350개소)․구난견인차량(2,315대) 등을 활용한 관계 기관간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하여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별 거점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