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5~6일 아침 최저기온 중부지방 중심 영하 10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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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2-05 07:12 댓글 0본문
5일(수)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들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고, 6일(목)까지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대기 상공 5km 부근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등,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또한, 4일에 비해 기온이 3~7도가량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바람이 시속 10~15km(초속 3~4m)로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4~7도 더욱 낮아져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4일경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눈이 그치고 난 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7일(금)까지 이어진 후, 점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점차 포근해지겠다고 전망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