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계획 승인.. 연말 착공
국토교통부 대광위, 양주 옥정-포천 소흘ㆍ포천읍ㆍ군내까지 지하철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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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17 12:21본문
- 경기도, 사업계획 승인 즉시 용지보상 및 각종 인허가 추진
노선도)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간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7호선 연장인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소흘ㆍ군내까지 17.1km를 연결한다.
여기에는 사업비가 1조 4930억여 원이 들어가고,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양주시 구간인 1공구 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이다.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포천시계인 율정동까지 4.856km를 전 구간 지하터널로 건설한다.
총 공사비는 3534억 원이다.
도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용지보상, 각종 인허가 절차를 즉시 진행하고 조속히 공사에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 이동 시간이 승용차 대비 5분, 버스 대비 24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동북부지역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소외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철도사업”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사업계획 변경, 운행방식 등 그동안 수많은 논의와 다양한 대안 검토 과정을 거쳐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구간인 2, 3공구는 현재 설계가 완료돼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 변경 승인 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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