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권 '광명·시흥에 6.7만호 공급' 추진, 광명시흥 지구 지구계획 승인
배후 산업기반·생활권과 연계한 자족도시 조성, 목감천은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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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01 21:19본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경기도 광명시·시흥시에 걸쳐 약 1,271만m2 면적(여의도의 4.4배)에 조성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시흥 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광명시흥 지구와 같은 우수한 입지에 공공택지를 차질없이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광명시흥 지구는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경인선)·7호선 등 전국 및 수도권 어디나 쉽게 갈 수 있는 철도 교통망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27년 개통예정) 등 주요 간선도로도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지구 북측으로는 가산·구로 디지털단지와 여의도 업무지구(약 12km)가 가깝고,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등 산업단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한다. 서울 구로·금천, 광명 철산 등 생활권과도 이웃해 있다.
지구 내에는 목감천이 흘러 풍부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며, 양 옆으로는 한남정맥*과 수암봉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 김포부터~시흥~안성을 잇는 수도권 서남부의 주요 자연·녹지축
정부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에 총 6.7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3.7만호를 공공주택(공공분양 1.3만호, 공공임대 2.4만호)으로 건설하여 무주택 서민들의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여, 든든한 주거 사다리를 제공한다.
광명시흥 지구는 지구계획 승인 이후, ’25년 보상 공고, ’27년 택지 착공 등 절차를 거쳐 ’29년 첫 분양과 ’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사업시행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보상 등 주택공급을 위한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참여 확대 지원과 신도시 공공리츠 도입 등 사업 조기화 대책도 추진해, 차질없는 주택 분양과 입주를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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