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발.. 일산ㆍ양주 테크노밸리 성공 분양위해 총력
오후석 행정2부지사, 5일 2025년 두 번째 총괄 점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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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05 17:53본문
사진) 회의 모습
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로 두 번째다.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한 16개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 동안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는 △균형발전△정주여건 △기반시설 △미래ㆍ경제 △관광ㆍ환경 5개 분과별로 나눠서 진행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경기도는 일산ㆍ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산 테크노밸리 및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관 설치ㆍ운영과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센터 건립 등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햄프 산업은 현재 연천군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협의 중에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드론아카데미 운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방위드론 특화 인력을 양성해 드론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조성을 위해서 부지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빠르면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와 관련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만들어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원외재판부와 고등법원 설치에 대한 도민과 관계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경기북부 철도ㆍ도로 기반시설 계획도 점검했다.
고양ㆍ은평선(서부선 연장)과 강동ㆍ하남ㆍ남양주선(9호선 연장)은 기본설계를 예정대로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 및 옥정포천선은 월별 추진계획에 맞춰 관리 중이다.
각각 2026년과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1.5순환 고속화도로 추진과 함께 이와 연계한 신규 지방도 노선인 ’25년 지방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양주 가납~상수 구간과 남양주 와부~화도 구간은 각각 오는 6월과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협력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와 지속 협의하고 있다.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적색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사업을 위해 남양주ㆍ동두천시 등에 도비를 지원하고, 중심 및 순환하천길 시범사업 등을 설계 추진한다.
여기에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설계 및 건립 기간 단축을 위한 우선시공분 공사 추진 △경기북부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추진 △경기북부 전력계통 연계 불균형 완화를 위한 한전 등 협의 노력과 ESS 설치 등 사업 추진 △북부 관광자원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이에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가시적인 변화의 추진을 위해 165개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를 5개 분과별 핵심내용으로 분류하고, 재 정비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2025년 민선8기 추진 아젠다 중 70%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드론ㆍ바이오산업 활성화, 앵커기업 유치 등은 시ㆍ군에만 맡기지 말고 도에서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 3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열정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