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과 즐거움이 만났다.. ‘2025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성과 > 웰빙 TOP뉴스

사진) 엑스포 전경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산업의 혁신ㆍ가능성을 실현한 플랫폼이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ㆍ복합 게임쇼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총 11만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2억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슈퍼셀코리아 ▲대원미디어 ▲님블뉴런 ▲반다이남코ㆍ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중소 개발사 총 721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신작 게임 발표와 관람객과의 소통 행사 등을 펼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선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는 콘솔ㆍPC/모바일ㆍ아케이드ㆍ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부스가 가득 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슈퍼셀은 체험 형 놀이공간을 선보였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관’과 ‘윾돌이랜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테마파크 콘셉의 부스를 만들었다. 

특히 아케이드 특별관은 올해 150부스 규모로 확대돼 오락실 문화의 향수를 자아냈고,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 장터’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렸다.

이 곳에서는 장애인ㆍ대학생ㆍ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브롤스타즈’ 프로팀 초청 이벤트와 ‘이터널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ASL 시즌19 결승전’ 등 주요 대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와 함께 진행돼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B2B 전시관은 단연 화제였다.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서, 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 홍보 존으로 구성했다.

실제로 참가 개발사에 유저 집중 테스트(FGT)와 게임오디션 등 중소 게임사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수출상담회에는 총 563개사(국내 개발사 211개, 국내외 바이어 352개)가 참여해 147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결과는 2억300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7% 증가한 성과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와 관련 “도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개발사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게임커넥트 2025’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