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원산 식물 토종 종자 ‘스발바르 최후의 날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 했다.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6.0'C
    • 2024.11.30 (토)
  • 로그인

웰빙 TOP뉴스

한반도 원산 식물 토종 종자 ‘스발바르 최후의 날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 했다.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 안전 중복보존 계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6-01 09:32

본문

4d4ef1449543a6476e07cc609a3d14b4_1717201716_35.png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000 자원을 추가 중복보존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로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린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000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보존했으며, 앞으로 3만 3,000자원을 추가로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000여 자원을 보존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4d4ef1449543a6476e07cc609a3d14b4_1717201737_28.png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또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000 자원을,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중복보존할 계획이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은 작물 생산의 기반이자 생명공학 산업의 기초재료로서 소중한 국가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중복보존을 계속 추진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판용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