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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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1-09 00:12본문


하동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은 ▲하동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강릉 관노가면극 ▲나주 옛 천년의 나주 락(樂) 풍류열전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구 옛 골목은 살아있다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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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17만여 명을 비롯해 총 11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은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으로 정통 국악에서 퓨전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 공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6년 한 해에 1만 8000여 명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윤종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