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원문공개 6개월…3만 5000여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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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19 21:25본문


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이 생산한 원문정보를 그대로 공개한 지 6개월 만에 임원급 이상 결재문서 공개건수는 3만 5000여건, 내려받은 건수는 7만여건에 달하는 등 실적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원문공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임원급 결재문서 공개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로교통공단이었다.
정부는 원문정보 공개제도를 2014년 3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시군구와 교육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공기업·준정부기관 115개에도 적용 중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정보목록을 100% 공개했으며 원문공개율도 94.5%로 가장 높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원문공개율은 72.4%였으나 공개건수는 1842건으로 가장 많은 문서를 공개했다.아울러 행자부는 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목록’도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돼 공공기관의 정책운영 투명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핵심과제로 추진한 원문정보공개가 시행 3년 만에 정부기관에서 공공기관까지 서비스가 확대돼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보공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