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건물 재산가치 1위 ‘정부세종청사 1단계’…48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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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06 09:03본문


2015년말 현재 국가보유 건물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중에선 경부고속도로의 재산 가치가 가장 높았다.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5 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국유재산은 990조3177억원으로 전년(938조4902억원)보다 51조8275억원 증가했다.
국유 건물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4819억원의 가치를 지닌 정부세종청사 1단계였다. 정부세종청사 1단계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로는 2013년말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2단계가 차지했는데 재산가치는 435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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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3043억원으로 3위에 자리했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2361억원),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2336억원)가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에서는 1위 경부고속도로(10조9911억원)에 이어 서울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6조5292억원)가 2위, 부산과 순천을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6조3170억원)가 3위였다.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는 5조1674억원, 영동고속도로는 4조4841억원으로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물품 가운데에선 지난해 도입된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4호기(누리와 미리)가 532억원으로 가장 비쌌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