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앞니와 어금니… 주의점 다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11-23 11:32본문

임플란트는 내 치아처럼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씹을 수 있고, 외관상 유사하기 때문에 상실된 치아 치료에 탁월하다. 틀니, 브릿지와 같은 대안치료와는 달리 잇몸 뼈에 직접 식립하기 때문에 고정력이 강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처럼 대중화된 임플란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치료 환자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해 나가며 성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치아를 상실한 환자의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앞니 임플란트와 어금니 임플란트는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과연 임플란트를 치료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결손이 있는 치아의 자리 혹은 치아를 뽑은 자리에 임플란트 본체를 심어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가 임플란트다. 골 조직에 의해 유지되고 지지되기 때문에 사용 도중 보철물이 탈락하거나 잇몸이 아픈 일이 없다. 씹는 힘도 자연치아의 90%정도로 회복이 가능. 기능과 형태가 매우 흡사하다.
임플란트는 픽스쳐를 식립할 때 빠진 치아 부위에 따라 모양, 크기, 깊이, 방향 등 다양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얼굴에서 웃을 때나 말할 때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심미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어금니와 다르게 윗니와 아랫니가 수직으로 딱 맞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위.아래 교합 면에서 약간의 경사각도를 보여야 한다.
특히 앞니는 잇몸 폭과 뼈가 좁고 얇기 때문에 시술시 정밀한 치료계획이 이뤄져야 하고 어려움이 많다. 주변 앞니와 치아 모양, 색상, 크기 등을 잘 맞춰 조화를 이루도록 완성해야 한다. 이때 앞니 임플란트를 대신하여 상실된 치아 주변을 깎아 3개의 보철물을 끼우는 치아 브릿지가 대안 치료로 효과적이다.
브릿지 역시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한 형태로 앞니 치료에 바람직하다. 이물감 없이 주변 치아와 어우러져 심미성이 우수하다.
반면 어금니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구강 안쪽에 위치하여 심미성 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만드는 저작능력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위.아래 교합이 일치해야 하며 금처럼 튼튼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 폭과 뼈가 넓은 어금니 부위는 전체 악궁과 치아, 골격 상태와 특정 치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교합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각도, 깊이를 계산해 치료계획을 세운다. 특히 어금니 임플란트를 식립 할 때 윗니는 상악동에 주의를 해야하며 아랫니는 하악 신경관의 거리를 정밀 계측해야 한다.
어금니는 부분틀니와 브릿지가 대안 치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씹는 힘이 강해야 하는 어금니 치아에 부분틀니와 브릿지는 씹는 힘이 약하게 가해질 수 있으며 사용 중 이물감과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명동점 박성연 원장은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에 기능을 되살려 주는 공통점이 있지만 식립 할 때 차이점이 존재한다”라며 “빠진 치아 부위에 따라 앞니 임플란트는 심미성을, 어금니 임플란트는 기능성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다”고 전했다.
박원장은 “치아의 대안 치료로 다양한 시술이 존재 한다”라며 “정밀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통해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틀니, 임플란트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임상경험이 많은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