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먹거리 족발도 위생 사각지대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C
    • 2025.07.21 (월)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국민먹거리 족발도 위생 사각지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7-23 11:40

본문

 

국민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족발이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안양검찰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으로 생족발 유통·제조업체 36개소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36%에 해당하는 13개 업체에서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검찰에 송치 및 수사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무표시 생족발 보관․유통(5개소), 원산지 위반(3개소), 무신고 식육판매영업(1개소), 유통기한 연장(3개소), 허위 광고(1개) 등 위반을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A 축산물가공업체 등 5개 업체는 1차 가공된 생족발 3톤가량을 유통기한 등 아무런 표시 없이 최장 3주가량을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B업체는 수입산 장족 880㎏을 국내산 장족으로 포장을 바꿔 유통시켰으며, C업체는 식육판매업 신고 없이 수입족발 등을 손질해 족발전문 식당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특히 이들 유통업체는 한번에 많은 분량의 생족을 1차 손질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거래처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여 유통시켰다.

 

그밖에도 축산물가공 D업체 등 3개 업체는 가공제품의 유통기한을 30~40일로 신고하고 실제로는 14일~20일을 더 연장 유통시켰으며, E업체는 제품에 들어 있지도 않은 흑마늘 원액이 들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결과 생 족발의 유통 및 제조·가공 단계에서 위생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 특사경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반한 족발에 대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구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국내산은 길이가 짧고 가늘며 잔털이 많은 상태에서 냉장상태로 유통되는 반면 수입산은 굵고 잔털과 발톱이 제거돼 냉동 상태로 유통되어 신선도가 낮다.   유광식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