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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발생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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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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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옴(B86)’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36,688명에서 2011년 52,560명으로 늘었다.

매해(2007~2011년) 인구 10만명당 옴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07년 77명에서 2011년 107명으로 늘었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80세 이상이 4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149명, 50대가 11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성·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80세 이상 여성이 48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80세 이상 남성이 356명, 70대 여성 150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07~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연평균 31.6%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70대가 20.2%, 60대가 19.6%씩 증가하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11.4%로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 6.0%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최근 5년간(2007-2011) 월별 옴(B86) 진료환자수를 보면 더운 여름철에 옴 발병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을 기준으로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옴’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07년 16억2,200만원에서 2011년 28억9,000만원으로 1.8배 증가하였으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급여비는 2007년 11억2,300만원에서 2011년 19억7,000만원으로 1.8배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노인층에서 옴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노인층에서 만성질환이 많고,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층이 증가하면서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옴 환자의 발생이 더운 여름철부터 증가하는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 옴 진드기는 기온이 20℃ 이상에서는 활동성이 활발해 더운 여름철 옴 환자 발생이 많아지고 기온이 떨어지는 11월에서 4월 사이에는 환자수가 감소하는 것 같다”고 해석하였다.

옴의 예방과 관리요령에 대해 “옴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환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 및 접촉한 사람도 같이 관리를 하여야 한다. 가족들은 증상의 유무에 상관없이 동시에 같이 치료를 해야 하고 접촉한 사람들은 추적하여 치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입원 환자가 옴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간병인이나 간호사, 의료진도 같이 치료를 하여야 옴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내의나 침구류는 약을 바르는 동안(2-3일) 같은 것을 사용을 한 후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옴은 사람을 떠나서는 1~2일 정도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옴 발생이 노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과 관련하여,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별도의 관리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가 장기요양 1∼3등급자로 모두 노인성질병이 있고, 집단생활을 하는 관계로 옴발생 및 확산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다.

입소자 연령도 80대 이상이 입소자의 63%, 70대 이상이 92%로 대부분 옴 발생 위험 연령이다. 유광식기자

* ‘12년 기준 입소자 107,615명(4,326개소)중 80대 이상 67,457(63%), 70대 31,383(29%), 기타 8,775(8%)

<여름철 노인요양시설 옴 발생 관리대책>

노인요양시설의 ‘옴발생 현황 전수 실태조사’ 실시

- (주관) 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센터 전국 226개 지사)
- (기간) 2주간(7월말∼8월 14일)
- (대상) 전체 노인요양시설 4,300여개소 방문조사

* 옴발생 시설은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 관리

신속 보고체계 확립 및 사후관리 실시

- 옴 환자에 대해서는 완치시까지 건보(장기요양센터)에서 개입
- 노인요양시설에서 옴 환자 발생시 시설장은 즉시 관할 건보공단(장기요양운영센터)에 옴발생 사실 보고
- 건보공단은 시군구와 함께, 시설 환경 청결 유지 및 전염방지 대책(환자 사용 내의, 침구 소각 등) 마련·시행
- 옴환자에 대해서는 개별적 치료계획(병원 격리치료 실시 등)을 수립하여 완치시까지 직접 관리하고 완치 후 종료

시설에 옴발생 위험 전파 및 관리 철저안내

-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옴발생 위험성이 높은 점에 각별히 유의하여 시설청결 유지 및 입소자 건강관리에 철저
- 환자 발생시, 즉시 공단에 통보하고 격리 치료 조치

* 옴의 발생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 배포

시군구 및 보건소에 시설 소독 및 방역 등 조치 요청

- 집단적 옴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독 등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환자 발생시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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