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음식점 영양성분 표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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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16 07:11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식 음식의 자율영양표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산출을 도와주는 ‘외식 메뉴의 영양성분 함량 산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를 활용 소규모 영세 음식점도 영양 성분을 직접 분석하지 않고도 기존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영양성분 함량을 산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빔밥 영양성분 함량을 ‘영양성분표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구할 경우, 우선 음식 레시피를 작성해 쌀밥(250g), 콩나물(40g), 달걀(50g) 등 모든 식재료에 대한 1회 제공량(g)을 정한다.
이어 ‘영양성분표 산출프로그램’에 연계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통해 열량, 단백질 등 각 식재료별 영양성분 함량 값을 확인한다.
이렇게 확인한 식재료별 영양성분 함량 값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비빔밥의 1회 제공량 당 영양성분 값이 바로 산출되며, 1일영양소기준치 대비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영양성분 DB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외식 영양표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실)와 영양표시정보 홈페이지(www.mfds.go.kr/nutrition)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