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주세요 > 웰빙 TOP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세번째 스마트 컨슈머의 소비자 톡톡 평가 품목으로 스마트폰을 선정, 7일부터 스마트 컨슈머(http://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4, 베가 아이언, 아이폰 5, 옵티머스 G 프로 등 최근 출시된 모델을 비롯해 시중에서 유통 · 판매되고 있는 LTE 및 3G용 제품 약 103종이 평가 대상이다. 

스마트폰에 관한 소비자 톡톡 평가는 연중 상시로 진행되며, 평가 중에도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사업자와 소비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평가 대상에 추가돼 평가가 가능하다. 

소비자 누구나 스마트 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구입경험이 있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후 평가 요소별로 온라인상에서 직접 평가(별점 평점 및 평가 의견 게재)하면 된다. 

스마트폰 평가 요소는 성능, 외관 디자인, 사용 편의성, 가격, A/S 등 5개 항목으로 업계/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본인 확인절차(I-PIN)을 거쳐 평가 인증정보(스마트폰의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한 후 1개 제품에 대해 평가할 수 있으며 5개 평가 요소 외에 해당 제품의 추천여부 및 기타 의견도 게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품별 평가 결과(평점 및 평가 의견)는 제품별로 평가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스마트 컨슈머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스마트 컨슈머 전용 앱(App)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높게 또는 낮게 평가해 정보를 왜곡하는 사례 등은 추가 사실확인을 거쳐 정보검증위원회를 통해 평가 결과에서 제외되거나 비공개 처리될 예정이다.

스마트 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미니벨로 자전거, DSLR 카메라, 온누리 상품권(2만 원, 20명)이 지급될 예정으로 참여 이벤트는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1372 소비자 상담센터(www.ccn.go.kr) 접수 내역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담보 대출 다음으로 소비자의 상담이 많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피해 구제 건수도 2011년 552건에서 2012년 1088건으로 크게 늘어났고 유형별로는 작동멈춤, 전원꺼짐, 액정불량, 접속불량, 고객과실에 따른 비용발생 등 품질 및 A/S 건이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은 극동대 스마트 모바일학과 조한진 교수를 통해 스마트폰 구매 가이드를 마련하고 소비자 톡톡 평가와 함께 스마트 컨슈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