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 ‘현미’ 품은 제품들 인기 > 웰빙 TOP뉴스

웰빙열풍과 함께 현미가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현미에는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에서 화장품까지 현미의 다양한 변신을 살펴보자.

발효현미 효소식품으로 하루 3번 효소충전

육류 과다섭취 및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효소 부족 현상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어감에 따라 효소가 필수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모에서 출시한 ‘하이생(대표 홍인표, www.hisaeng.co.kr)’은 완전식품인 현미를 미강과 함께 6대 4의 비율로 혼합발효 시킨 발효현미 효소식품이다. 복합발효 기술을 통해 현미와 미강을 유산균과 황국균으로 발효시켜 발효의 효율을 높이고 몸에 좋은 현미 영양성분과 유산균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생 관계자는 “효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식을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효소는 부족하면 소화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어 부가적으로 효소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미가 함유된 두유로 더 건강하게

특유의 고소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두유에도 현미 열풍이 불고 있다. 주원료인 콩과 현미의 맛이 어우러져 두유의 고소한 맛을 배가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30년이 넘는 두유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월 현미를 넣어 더 건강해진 ‘참두’를 리뉴얼 출시했다. 두유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무균 종이팩을 사용한 참두는 현미는 물론 발아현미, 볶은현미 등을 추가해 맛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천연 대두를 통째로 추출해 콩의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발아현미로 피부 속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자

허브, 꿀, 과일 등을 주성분으로 한 화장품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미를 원료로 한 화장품도 등장했다. 애경의 포인트에서 출시한 ‘라이스 발아현미’는 유기농 발아현미가 주원료인 클렌징 제품이다. 경남 산청의 국내산 유기농 발아현미 추출물이 11.3~22.5% 가량 함유돼 피부를 매끈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특히 발아현미에 포함돼 있는 식이섬유는 스펀지 구조로 돼 있어 세안 시 피부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