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면서 하는 실활치 치아미백 ‘워킹블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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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15 05:45본문

치아 중 유독 1-2개의 치아만 어둡거나 혹시 치아에 충격을 받은 후 변색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걸어다니면서 받는 미백이라고 불리는 ‘워킹블리칭(Walking Bleaching)’이 필요한 순간이다. 다른 말로는 실활치미백(Non-vital Tooth Whitening)이라고도 한다. 이미 신경이 손상되어 변색된 치아에만 하는 특수 치아미백법이다. 따라서 신경이 살아있는 치아를 하는 전문가미백과 자가미백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응증
- 신경치료후, 변색된 경우
- 보철 수복전, 변색이 심한 경우
- 부딪힌 후, 치아의 변색이 시작된 경우
- 아무 이유 없이, 몇 개의 치아만 유독 검게 변색된 경우
시술방법
- 방사선 촬영후, 뿌리 속의 염증상태를 확인한 후, 치아의 정확한 상태 진단
- 신경치료가 이미 되어 있는 경우라면, 신경치료 물질을 일부 제거하고 실활치용 특수미백약제를 넣는다.
- 혹은 간단한 신경치료를 통해 치아 속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해당 치아에만 특수미백제를 넣고 1주일 간격으로 원하는 색상이 될 때까지 약제 교체 반복
- 나머지 치아에는 전문가미백을 병행하기도 함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실활치미백시의 주의사항으로는 신경치료 후 변색된 치아의 경우, 이미 약해진 경우가 많고 실활치미백 시 치아의 흡수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필요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전문가 미백이나, 치아성형 및 심미적인 보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