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지난해보다 8일 빨리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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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15 05:51본문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3일 정도,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8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은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1일, 중부지방은 4월 2일~4월 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월 기온이 0.7℃로 평년(1.1℃)과 비슷했으며 3월 상순 기온은 6.1℃로 평년(3.8℃)보다 2.3℃ 높았던 점이 벚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제주도에서는 3월 25일경, 남부지방은 3월 30일~4월 8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9일~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예보→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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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주요도시 벚꽃 개화 예상시기. 김판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