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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전사고 감소···‘심장돌연사’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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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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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의 안전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심장돌연사는 2011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2012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탐방객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 내 탐방객 안전사고는 총 248건 일어났으며 심장돌연사, 추락사 등 사망사고는 16건, 골절, 탈진 등 부상사고는 232건 발생했다.

이는 2011년 발생한 총 안전사고 294건에 비해 49건(16%) 감소한 수치로 사망사고는 전년 20건에 비해 4건(20%), 부상사고는 전년 274건에 비해 42건(15%)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국립공원에서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감소했으나 심장돌연사는 7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심장돌연사는 주로 지리산 천왕봉 일원, 설악산 오색~대청 구간, 한계령~한계삼거리 구간, 덕유산 향적봉 일원, 월출산 천황봉 일원 등 고지대 정상 정복형 산행에서 발발했으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자들의 무리한 산행, 음주 후 산행 등이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행 전 준비운동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확인을 스스로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심정지상태가 발생됐을 때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심장자동제세동기(AED) 69대를 사고빈번구간과 대피소 등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탐방객 대상 안전교육 강화, 단체산행객 대상 AED 대여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진광 재난안전부장은 “다른 안전사고와 달리 심장돌연사는 탐방객 자신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산행 전 자신의 몸 상태를 반드시 점검한 후 산행할 것과 심혈관계 질환자와 피로가 누적된 탐방객은 가급적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심장이 멈췄을 때는 4분 이내의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탐방객 스스로가 심폐소생술을 익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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