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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주의’…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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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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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전과 후의 MRSA 균 집락 양상. MRSA(Meticilline Resistant Staphyllococcus Areus 의 약자로 티실린 이라는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스테필로코커스' 라는 균) 사진 :  삼성서울병원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의 검출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16일 경고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총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5%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전체 건수는 282건으로 전년(236건)보다 1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원인병원체가 밝혀진 질환은 151건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49건(32.5%), 병원성대장균 질환이 35건(23.2%)이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겨울철에 특히 흔했다. 월별 발생분율을 살펴보면 2월 전체 식품매개질환의 52.2%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것이었으며, 3월에는 45.5%, 11월은 42.1%였다.

 

또 최근 국내 실험실 감시결과 영국, 호주, 일본, 미국에서 보고된 변종 노로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변종 노로바이러스에 관한 유전자 추가 분석과 백신 개발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올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힘쓰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기. 특히 조개 등 패류 섭취 시 완전히 익히기

 

△환경 위생 관리

 

- 염소소독: 장난감 등(200㎎/L), 바닥청소·화장실(100㎎/L), 토사물 등(5000㎎/L)

 

- 가열소독: 70℃에서 5분간 가열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

 

△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 간호하지 않음.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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