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 최대 반값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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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5 07:55본문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부터 8일까지 정부비축 수산물인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를 시중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집중 공급한다.
방출되는 비축수산물은 총 4306톤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점의 전국 점포, 농협하나로마트 및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또 동네 소규모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는 도매시장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설 성수기 수산물의 전반적인 가격안정을 위해서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도록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명태는 규격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게는 시중가보다 약 50% 싼 800원선에서 판매되며 오징어, 고등어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40%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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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 규격별 판매가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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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축 수산물 공급과 함께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의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성수기를 틈 탄 불량 수산식품의 근절을 위해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