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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진료환자 절반이상이 9세 이하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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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0-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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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중이염(H65~H67)’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212만 8천명에서 2011년 250만명으로 37만 2천명이 늘어 연평균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6년 103만명에서 2011년 120만 1천명으로 연평균 3.1%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109만 8천명에서 2011년 129만 9천명으로 연평균 3.4% 증가하여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약간 높았다.

2011년을 기준으로 ‘중이염’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그래프>을 보면 9세 이하가 53.7%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고, 다음으로 10대 10.7%, 30대 7.6%, 40대 7.1%, 50대 7.0%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9세 이하’ 아동의 연도별 진료추이를 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2009년에는 다소 감소하였다가 2010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전체 진료비 대비 9세 이하 아동의 진료비 점유율은 2006년 52.0%에서 2011년 59.8%로 증가하였다.

2011년에 ‘중이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250만명 중 9만 3천명은 수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환자 중 3.72%가 이에 해당된다.

- 남성은 전체 진료환자 120만명 중 3.77%인 4만 5천명이 수술을 받았고, 여성은 130만명 중 3.66%인 4만 8천명이 수술을 받았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중이염’ 질환 수술 환자수는 70대(396명) > 60대(375명) > 80세 이상(303명) 순(順)이다.

- 이중 남성은 70대(349명) > 60대(338명) > 80세 이상(276명) 순(順)이며, 여성은 70대(430명) > 60대(411명) > 80세 이상(314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수술진료비는 2006년 796억원에서 2011년 1,549억원으로 나타났고, 공단이 부담하는 수술급여비는 2006년 607억원에서 2011년 1,18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중이염’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중이염’의 정의

- 고막과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을 중이강이라 하는데, 이곳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여 중이염이라 한다.

‘중이염’의 원인

-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이다.

‘중이염’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 원래 비어있는 공간인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면 삼출액*이나 고름이 차고 청력 장애가 나타난다.
* 삼출액 : 염증이 있을 때 핏줄 밖으로 스며 나와 병소(病巢)에 모인 액체.

- 증상이 심해지면 고막의 천공과 함께 이루(고름이 귀 밖으로 나오는 것)가 생기고 귀의 통증과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지만 염증이 뇌로 진행되거나 달팽이관에 구멍을 만들어 심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도 있다.

‘중이염’ 아동 9세 이하가 많은 이유

- 유소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 기능이 미숙하고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며 아데노이드(코편도)와 같은 림프조직의 염증과 부종으로 이관기능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 또한, 유소아 이관의 구조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고, 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상기도 감염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중이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

-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초봄 사이에 많이 발병하며 6개월에서 2세사이의 유소아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서 더 많고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간접 흡연에 노출이 잦은 경우 더 발병이 많다.

‘중이염’의 치료법

- 급성 중이염은 항생제를 비롯한 적절한 약물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3개월 정도 경과 관찰 후에 환기관 삽입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을 고려한다.

- 만성 중이염은 적절한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유양돌기 절제술, 고실 성형술 등)가 필요하다.

‘중이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

- 아직까지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보통 급성 중이염이 진행되어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특히, 소아의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 귀의 통증이나 이루, 청각장애 증상이 발생하면 빨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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