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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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0-29 07:58본문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대규모 청년인력 채용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5~26일 양일간 ‘2012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해 청년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오영호 코트라사장, 팻 게인즈 암참회장, 고바야시 타다시 SJC 이사장과 주요 외투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특히 보쉬, 지멘스, 듀폰, 동화화인켐, 3M, 바스프 등 Fortune Global 500대 기업 26개사를 포함한 국내 진출 글로벌 외투기업 91개사 등이 참가해 신입 및 경력직원 1200여명을 채용한다.
이는 예년의 채용계획 600-700명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지경부는 외투기업들의 향후 투자확대 계획과 국내의 기업 경영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독일의 보쉬그룹으로 이공계 인력 220명을 채용한다.
이 밖에도 H&M헤네스앤모리츠(200명), ABB(100명) 및 Coach(100명)도 상당한 규모를 채용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동우화인켐 및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덴소 등 일본계 기업 18개사가 230명의 인력 채용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 진출한 1만4500여개의 외투기업들은 제조업 기준으로 수출 12%, 고용의 10%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외국인투자에 대한 유인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문의 :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 02-2110-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