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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요 허리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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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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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즐기기 위해 떠난 휴가가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휴가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

허리디스크 환자, 장시간 운전 및 비행 피해야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은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한 가지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 환경에 노출된다.”며 “오랫동안 이런 환경에 노출될 경우에는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해야겠다.”고 조언한다.

때문에 운전이나 장시간 비행 시에는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복잡한 동작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허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정도로 손을 하늘로 뻗어 올리는 등의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어떤 동작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국민체조를 해주는 것도 좋다. 국민체조는 몸의 근육을 차근차근 모두 효과적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 이완에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에 허리를 스트레칭 해주는 동작을 보다 집중해준다면 허리 건강을 해치지 않을 수 있는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도 가능하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과 동시에 앉아있을 때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앉아있을 때 의자에 목과 허리를 밀착시켜 바르게 하고, 발을 놓을 때에도 편한 거리에 발을 놓아줌으로써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허리통증 심해진다면, 휴가 후 바로 병원 찾아야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이 있거나, 혹은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면 휴가 후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만성 요통이 허리디스크로 발전될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이다.

미세현미경수술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은 채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부분마취로 수술을 진행해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등근육의 손상이 적고 출혈양도 적어 기존의 허리디스크 수술에 비교했을 때 수술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미세현미경 수술은 수술현미경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 신경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게 된다.”며 “근육과 뼈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이는 편이다.”고 전한다.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떠난 휴가지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는 도리어 허리통증을 악화시키고 디스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이에 여행 중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과 더불어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디스크로의 발전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 허형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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