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대출 6천억원 돌파, 취약계층 수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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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16 07:44본문


미소금융 출범 이후 누적 대출이 올 상반기 6000억원을 돌파하며, 대학생·영세상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6일 ‘미소금융 2012년도 상반기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소금융 대출실적은 1300억원 수준으로, 차량대출을 제외하면 전년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대출 감소는 미소금융의 차량대출 쏠림현상에 대한 지적에 따라 대출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소금융 출범 이후 누적 대출 건수와 금액은 총 7만 1271건, 6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청년·대학생 및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이 크게 확대됐다.
이어, 전국 156개 지점 및 상담소를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며,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금융위는 하반기 1700억원을 추가 대출하고, 직능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용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미소금융 대출 희망자는 미소금융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 및 서민금융 나들목 사이트(www.hopenet.or.kr)를 방문하거나 1600-3500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