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좋아하다 연골결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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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0 07:32본문


운동은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함으로써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으로 외상을 입은 경우, 혹은 과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연골결손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젊은 나이에 연골결손? 연골결손이 뭐기에
연결결손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연골이 외상 등으로 인해 벗겨지거나 깨져서 떨어져 나가는 증상을 뜻한다. 젊은 나이에 연골결손이 생긴 경우에는 대부분 운동을 하다가 생겨난 경우가 많으며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그러나 연골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 및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연골 결손 자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거나, 병원을 찾더라도 연골결손이라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안세병원 조형준 원장은 “또한 젊은 사람들의 연골결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회복력이나 나이를 믿고 치료를 제 때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며 “특히 질환이 발병하여 통증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나중에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비로소 병원을 찾는다”고 전한다.
자가골수 이용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선호도 증가
최근에는 자가골수를 이용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젊은층의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연골결손을 치료하는 것이 시간적인 원인으로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란 환자 본인의 골수 줄기세포를 결손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퇴행된 관절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거의 없는 편이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입원기간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관절내시경을 통해 주입하기 때문에 흉터 부위도 크지 않다.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치료법이 되어줄 수 있다. 시술 후 통증 완화 속도 역시 빠른 편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안세병원 조형준 원장은 “그러나 이는 연골 결손 크기가 10㎠ 미만인 경우에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연골 결손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보다는 인공관절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보통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15세부터 50세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에 적용이 가능하다. 나이가 어리다고 혹은 많다고 치료를 미뤄왔던 환자들 역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고 한다.
운동은 적절히 할 경우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지만, 과하고 격한 운동은 연골 결손의 원인이 되어 도리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도록 하고, 만약 연골결손인 경우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