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대선 출마 공식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4-22 23:48본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여권 잠룡들 중에서 최초로 대권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김지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월에 실시될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
마하겠다는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지사는 "자기는 자금, 인력, 조직이 없지만, 대세론도 없다"며 "일부에서 계란에 바위치기라고 만류하지만
서민들의 눈물, 청년들의 아픔, 노인들의 고통, 경제인의 좌절이 자신의 가슴을 뜨겁게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
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진국의 문턱에 선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의 양극화와 민생경제, 이념, 지역, 세대, 계층 갈등을 해결하
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자신은 국민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바꾸어
나가는 그 길을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오로지 뜨거운 가슴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려는 맑은 신념만을 가졌다"며 "대한민국을 더
욱 위대하게 만들어가는 이 행진에 국민여러분을 초청하겠디"고 역설하였다.
한편, 김지사는 대권도전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적당한 시기에 경기도지사를 사퇴하고 경선에 참여할 것
으로 알려져 12월 대선과 경기도지사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