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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비염과 아이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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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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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가끔씩 증상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아침에는 콧물, 저녁에는 코막힘, 낮 동안에는 가려움이 나타날 정도로 심해진 비염 때문에 정말 일상생활이 고통”이라고 호소하는 직장인 김은호(35세)씨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다. 청소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나 처음에는 그저 가벼운 코감기라는 생각과 바쁜 학업생활로 아주 가끔 증상이 매우 심할 때만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증상은 점점 더 심하게 나타나고, 어린 아들마저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 결국 최근에 가족이 함께 치료를 시작했다.

유·소·장·노에 따라 달라지는 ‘코’

비염이나 축농증 등 만성적인 질환을 앓아온 사람들은 오랜 기간 고생한 만큼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잠깐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치료에 지친 환자들은 ‘만성비염·축농증은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이라고 섣불리 포기해 버리고 말기도 한다. 하지만 비염·축농증을 치료함에 있어서 개인의 체질, 연령, 성별, 증상 등 환자별 특성을 고려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환자 개개인마다 몸의 상태가 다르고 원인이나 증상의 발현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아 – 코 구조의 올바른 발달

소아 비염·축농증 치료의 원칙은 ‘코의 올바른 발달’에 있다. 아직 발달 단계인 아이의 코 구조물이 감기나 비염 등으로 변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장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코 안의 구조가 다 형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구조적 변형이 쉽게 생겨 비염·축농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면역력을 키우고 비염·축농증을 조기에 치료해야 코가 올바르게 발달하고 쑥쑥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청소년 – 제대로 된 코 기능 완성

소아기 때는 코의 구조가 집중적으로 발달한다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코의 기능적인 부분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발달 과정에서 비염·축농증으로 인해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재발하고 치료도 쉽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청소년기 비염 치료에 있어서는 코 발달의 올바른 마무리를 목표로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비염·축농증은 사춘기의 급성장과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주어야 한다.

성인 – 변형된 코 점막의 정상화

성인의 비염이나 축농증은 만성피로의 개선을 염두에 두고 치료해야 한다. 만성피로와 변형된 점막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성인의 비염·축농증은 치료 후 개선되었다가도 환절기나 겨울 혹은 과다한 업무로 몸에 무리가 가게 되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과정에서 코 점막이 변형된 성인이라면 구조적으로 변형된 점막과 점막의 기능을 최대한 정상화시키는 치료와 함께 만성피로를 개선시켜 재발 없이 정상화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 – 약해진 코 기능의 개선

노년기의 비염·축농증은 재발과 악화를 줄이는 것이 치료의 목표다. 노년기의 비염·축농증은 질환의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노화로 인해 몸의 기력은 쇠하고 코의 기능은 약화된 상태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몸의 무리로 인해 증상이 쉽게 악화되거나 젊은 시절에는 없던 비염·축농증이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노화로 인해 코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수준까지 점막의 기능을 끌어올려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염·축농증 클리닉 코모코한의원 평촌점 남봉수 원장은 “비염과 축농증은 단기간의 치료나 관리로 완전하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몸의 면역력과 기력 저하 등 원인이 개선되지 않는 한 증상을 치료해도 다시 재발하게 된다. 특히 연령에 따라 코의 구조나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치료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일생의 코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아기와 청소년기에는 면역과 성장, 학습을 함께 고려하면서 코 구조와 기능을 올바르게 발달시켜 나가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한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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