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년 연속 세계1위 대기록 세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2-15 07:17본문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11년도에도 1위를 차지해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7년 연속(2005~2011년)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공항은 ‘아태지역공항’ 및 ‘중대형공항(여객 2500만~4000만명)’에서도 최고 공항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공항도 중형공항(여객 1500만~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우리나라 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 했다.
<2011년 ASQ 평가 결과>
구분 |
세계 최고 공항상 |
아시아/태평양 |
중대형공항중 |
1위 |
인천 |
인천 |
인천 |
2위 |
싱가폴 |
싱가폴 |
뉴델리 |
3위 |
북경 |
북경 |
뭄바이 |
<최근 5년간 ASQ 평가 결과(세계 최고 공항 부문)>
구분 |
‘11 |
‘10 |
‘09 |
‘08 |
‘07 |
1위 |
인천 |
인천 |
인천 |
인천 |
인천 |
2위 |
싱가폴 |
싱가폴 |
싱가폴 |
싱가폴 |
쿠알라룸푸 |
3위 |
북경 |
홍콩 |
홍콩 |
홍콩 |
싱가폴 |
국토해양부는 “정부는 다방면에 걸쳐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공항철도 및 인천대교 건설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런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출국 수속시간은 2005년 29분에서 2011년 19분으로, 입국 수속시간은 2005년 20분에서 2011년 12분으로 단축됐다. 국제기준은 출국 60분, 입국 45분 이다.김판용기자
국토부는 또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공항종사자 3만 5000여명의 묵묵한 노력이 없었다면 7년 연속 1위라는 기록 달성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면서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전세계 공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