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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최우수 도시 춘천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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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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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최우수 도시로 뽑혔다.

환경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업소(기관)를 대상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지자체와 우수 실천업소를 시상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배출업소의 참여 의지 고조와 우수사례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원도 춘천시가 지자체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 표창과 3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춘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올해에는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자체를 억제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또, 음식점·군부대 등 894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발생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줄이기 대책을 추진해 음식물쓰레기를 23% 줄였다.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활용하고, 라디오 광고 등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RFID 방식에 의한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육군부사관학교가 실천사례 분야 대상을 받고 있다.
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육군부사관학교가 실천사례 분야 대상을 받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 함평군과 순천시가 선정됐다.

함평군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지역이 아닌 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5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해 왔다. 지역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도 전개해왔으며, 전담 TF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함평군은 이같은 활동을 벌여 24.4%의 감량 성과를 얻었다.

순천시의 경우도 2008년부터 종량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22.4%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성과를 보였다. 우수 아파트 선정, 빈 그릇 운동 등 지속적인 감량활동도 전개 중이다.

함평군과 순천시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실천사례 분야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순천 성가롤로병원과 언양휴게소가 선정됐다.

육군부사관학교는 매월 우수 부대에 ‘삼겹살-day’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비선호식단 조리법 개발과 급식메뉴 개선, 정확한 식수인원 관리 등을 추진해 1인당 116g이던 음식물쓰레기 양을 30g으로 74% 줄였다.

순천 성가롤로병원도 시차조리, 적온급식, 잔반량 단속 및 벌금제 를 시행해 1인당 음식물쓰레기 양을 36.9g에서 14.2g으로 61.5% 줄였다. 언양휴게소도 전처리·반가공 식재료 구입,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3%의 감량 성과를 보였다.

환경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는 경우 분명하게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출자 스스로 처리비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종량제가 음식물쓰레기 감축의 핵심 열쇠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매년 우수 지자체를 발굴·시상 예정”이라며 “우수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엮어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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