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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소를 위한 치아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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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0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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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델로 왕성한 활동 중인 이 모양(28세).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없는 치아와 충치로 인해 빠진 치아로 인해 대부분의 치아를 브릿지로 연결한 상태였다. 그런데, 나머지 치아 마저도 일부가 깨지고, 변색이 생겼다. 오래된 수복물이 깨지면서, 턱관절에 통증도 생겼다.

웃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웃을 때마다 포토샵을 할 수도 없고 무표정으로 모델활동에 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매번 다른 일정이 있어 많은 시간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요즘은 첨단과학기술 덕분에 치아교정결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치아교정 중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장치인 투명교정이나 인비절라인을 이용하기도 하다 보니 교정장치의 탈착이 자유로워졌다. 특히, 치아교정 중에도 미백을 통해 치아가 하얗게 유지되거나 더 환해지는 것은 일상화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건강한 치아를 지닌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다.

치아가 없거나 충치가 심한 경우는 치아교정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도 10년 이상을 타고다니면 고장이 나고 이미 몇번 수리를 맡겼다가 안되면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구강내에 존재하는 오래된 수복물은 틈새가 벌어지면서 음식물이 끼고 각종 잇몸염증을 만들고, 구취(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이갈이라도 있으면, 치아의 수복물은 이미 닳아서 교합(치아의 맞물림)이 많이 낮아진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이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안면고경(얼굴의 세로길이)이 감소하는데, 앞니 혹은 어금니의 일부가 없거나 어금니의 높이가 낮아졌다면 더욱 낮은 안면고경이 된다. 그러다 보니 완전구강회복술(Full Moth Rehabilitation)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틀니의 경우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나 보철치료에서도 몇 개의 치아를 브릿지로 연결하는 보철수복을 통해 씹는 기능과 심미적인 목적 모두를 달성한다. 치아의 색상도 치료받는 사람이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다.


TMK압구정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 치아가 없거나 고령층 치료를 위해 전체보철을 하는 경우에는 바뀐 교합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 비교적 여유있게 진행하고 있지만, 크게 웃을 때 보이는 아말감이나 금속 수복물을 없애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수복물로 변경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짧은 기간에 치료가 이뤄진다고”라고 말했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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