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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등 안전 특별 점검 실시

▲산사태 취약지역 ▲작년 산림피해 복구지 ▲산림 휴양ㆍ복지시설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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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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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는 없지만, 안성, 여주 등 남부지역에서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31개 시ㆍ군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 시 인명ㆍ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 경기도내 산사태 취약지역은 총 2260곳이고, 취약지역 내 거주민은 1만2509명, 대피장소는 1288개소를 지정ㆍ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 팀은 6개조, 26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작년 산림피해복구지, 산림 휴양·복지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전체와 산림피해 복구지 123곳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피해발생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확보 ▲주민연락체계 정비 ▲계곡(배수로) 배수 상태 ▲경사면 침식·세굴 여부 ▲보수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이다. 


도는 시ㆍ군과 협조해 위험지 우선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와 관련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는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해 시ㆍ군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태풍,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등 산사태 우려가 높을 경우 특별점검을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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