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완료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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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26 13:23본문
사진) 조감도
사진) 토지이용계획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이번 사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게 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ㆍ마북ㆍ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68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주거ㆍ상업ㆍ산업ㆍ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주민들에게 일터와 생활 터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자족도시 모델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의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 가능한 구조를 목표로 했다.
자세히는 주택용지는 단독주택과 분양ㆍ임대ㆍ선택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획했다.
입주민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유도해 원주민들의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다.
약 1만 호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했다.
그리고 이 중에서 27만㎡는 취득세ㆍ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다.
GTX-A 및 수인분당선 2개 노선이 교차하는 구성역 주변에는 복합환승시설과 연계된 복합용지 9만㎡를 공급하고, 사업지구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복합용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관계자들은 여기에서 약 5만 5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 사업은 올해 3월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비전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라며,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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