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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새로운 길이 열린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드디어 첫 삽



26일 양주에서 기공식 열려.. 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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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26 17: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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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접근성 개선과 경기북부 지역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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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공식 모습


경기북부에 새로운 길이 열린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26일 양주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그리고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는 16.9km다. 


여기에는 예산이 1조 5067억 원 들어가고, 정거장 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공사는 양주시 구간 1공구와 포천시 구간 2,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된 1공구부터 착공한다.


2, 3공구는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황이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공되면 포천에서 양주-의정부-서울-인천지역까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포천시청에서 7호선 도봉산역까지 출퇴근 시간은 기존 승용차 보다는 5분, 버스보다는 24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 도로의 통행 여건 역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영상으로 기념사을 보냈다. 


김 지사는 “옥정~포천선으로 시작되는 경기북부 전철시대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축하해 줬다. 


또 “경기도는 2030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다.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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