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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코로나 때 재난지원금 보다 높다..



기재부, 지난 6주간 매출 2.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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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10-02 12: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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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지난 2020년 코로나 때 보다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소매판매는 전기 대비 1.9%(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0.4%(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나는 등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심리가 지난해 말 비상계엄 등으로 크게 위축됐다가 7월부터 9월까지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10을 상회한 것을 소비 회복의 근거로 했다.


이어 소매판매는 9월에 반등할 거로 예상돼 3분기 전체로 봤을 때는 14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7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21일부터 6주간 진작된 매출액은 약 2조1073억 원 수준이다.


한계소비성향은 42.5%로 추정된다. 


이 기간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액 5조원 중 42.5%가 총매출 진작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이는 일반적 한계소비성향(20% 내외)보다 높고, 2020년 재난지원금 효과(26.2~36.1%)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6주간 소비쿠폰 사용가능 업종 매출이 지급 직전 2주 대비 평균 4.93% 증가했고, 사용불가 업종에서는 유의미한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잡화·미용(12.1%), 음식점·식·음료(6.4%)의 매출진작 효과가 큰 가운데, 3주차부터 숙박·여행·문화 분야도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했다.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이번 자료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파악했기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까지 고려하면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승수효과로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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