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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증상 보이면 당황 말고 조기에 전문 치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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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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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한쪽 입 모양이 틀어지고 눈이 부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서 혹시 중풍은 아닐까 걱정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물론 중풍에 의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심각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안면신경에 마비가 온 경우이다. 한방에서는 이를 구안와사 또는 와사풍이라고 한다.

안면신경이 마비되면 얼굴의 좌우표정이 달라지고 마비된 쪽에는 인중의 홈이 없어지며 이마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고 한쪽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대측으로 입이 돌아가 식사나 양치질을 할 때 음식과 물이 흘러내리고 때에 따라서는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며 귀 뒤쪽에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오래 전 구안와사는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찬 바람, 찬 기운에 오래 노출됐을 때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피로의 누적, 영양 상태나 소화 상태, 면역력이 약한 사람, 불규칙한 식습관 등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어린이나 청소년 등 젊은 층에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이다.

목동 푸른한의원 서은미 원장은 “구안와사를 치료하려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증상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면 2~3주 이내에 특별한 후유증 없이 치료 된다. 하지만 4~6주 후에도 증상이 회복 되지 않으면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구안와사 치료방법으로는 사암침, 정안침, 매선요법, 뜸, 경락, 경근 등의 자극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독소배출을 강하게 하여 안면의 마비를 풀고 마비의 원인요소를 제거한다. 이는 마비되고 삐뚤어진 근육을 바로 잡은 후 스스로의 면역력을 보강해 주는 방법으로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적다.

특히 오래된 구안와사의 경우 이전까지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치료 만족도가 크다. 한방성형에도 응용되는 매선요법은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한 약실을 혈자리 속에 깊이 삽입함으로써 인체 내 자생물질이 모이도록 유도하고 약해진 근육과 근력을 회복시켜 틀어진 안면부의 차이를 현저히 줄어들게 한다. 또한 약실로 인한 이물감이나 부종이 거의 없어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어 서 원장은 “구안와사는 조기 치료와 더불어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로가 쌓이지 않게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수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중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가져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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